안녕하세요 하루하루 살기의전쟁을 펼치고있는 원주희회원입니다
어디서부터 얘길해야 할까요ㅋㅋ.. 제가 20대초반일때 잘빠진 몸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프리사이즈를 아무렇지않게 살 수가 있었어요
원래 워낙 고무줄몸무게라 확찌고 확빠지고 심했었지만 결혼과 출산동시에 끝나버렸어요
출산후에 급격하게 살이 찌더니 몸무게는 정점을지나 눈까지 튀어나올뻔했어요.ㅠㅠ
그런데도 어차피 난 아줌마가 됐으니까 먹어도 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봐요
육아스트레스를 다른 스트레스들을 먹는걸로 풀기 시작했어요
기쁠때도 슬플때도 화가날때도 입맛은 항상 좋았고..ㅋㅋ 그렇게 습관이됐습니다
출산으로 인해 좋지 않았던 허리와 골반은 살이찌면서 점점 나를 힘들게했고
그러다보니 실생활이 안되더라구요 경험해보지 못하신분들은 아마 모르실거에요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자존감 자신감이 떨어지다못해 저 땅굴을파고 들어가고있었어요
후기에보니 사진찍음과 동시에 보정으로 성형하신다는 얘기에
깊은공감했습니다ㅠㅠ 저는 대인기피증같은게 있었어요 저의 현재를 알고있는
사람들과만 교류하고 새로운사람을 만나는것에 대해 꺼려하고 피하고그랬거든요
그러다가 이대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필라테스를 배웠었어요
하지만 고통은 그때뿐이고 다이어트도 될거란 예상과는 달리 변함없는
제 모습을보고 돈을 쏟아부었는데도 왜 아직도 그대로인거야! 라며
저는 또 폭식..스트레스받으니깐요ㅠㅠ
그러다가 페이스북을 통해서 더스토리짐을 발견하고 이거면 바뀔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등록하고 시작했어요 처음엔 얼마나 바뀌겠어 얼마나 좋아지겠어
또 돈만쓰고 바뀌는거없으면 어쩌나 두려움과 의심으로 시작했어요
근데 운동하다보니 점점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땀 흘리며 힘들게 운동하는것이 재밌어지고 소명쌤의 응원속에 할수있다라는
자신감을 지속적으로 심어왔죠 그 중 최고다라고 느끼는 건
허리 골반통증이 많이 좋아졌다는거에요 소명쌤이 제 몸상태와 컨디션을
봐주시면서 제게 딱 맞는 운동을 해주시니까 하루하루 달라지더니
운동한지 한달이 지난 지금은 잠자는게 행복해요^^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통증이 사라지니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부종도 심한편이었던 제가
부종도 많이 좋아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가볍기까지해요
그리고 운동하면서 모두가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라 더 재밌게 할수있는 것 같아요
아직 봐줄만한 몸매는 아니지만 열심히해서 꼭 온전한모습이 될거에요
티비에나오는 예쁜여자들을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내가아니고
쇼핑몰에서도 뒤로가기누르는 내가아니라 당당하게 클릭해서 살수있는
내가되고싶어요 솔직히 아직까지 먹는것을 많이 포기하진 못했어요
밀가루를 일주일내내 달고살던 저였는데 그래도 지금은 많이 자제가되요
한발한발 느리지만 조금씩이라도 달라지고있는 제가 자랑스러워요ㅎㅎㅎ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해서 다이어트 성공하고싶어요
운동하시는 모든분들 화이팅하세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소명쌤 감사합니다 열심히할게요~~~♥♥